2 PAC의 Life goes on이란 곡을 우연찮게 듣게 되었습니다. Rock이 아닌 장르의 음악은 들을 가치가 없다는 매우 편협한 생각이 가득 차 있던 소년시절이었습니다. 곡이 시작하고 5초 정도 흐르면 바로 숨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곡이 끝날 때까지 무아지경, 물아일체, 나의 정신과 곡이 어울려 하나가 되었고 아주 잠깐이었지만 Rock을 접고 힙합에 빠져볼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곡은 가요가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한국인의 귀에 착 달라붙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전설적인 아이돌의 데뷔곡과 이곡의 표절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힙합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래퍼 투팍 샤커(2 Pac)는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
주관적인 음악이야기
2025. 9. 23. 22:58